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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매협 작성일15-12-04 14:35 조회7,491회본문
김수현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 APAN(에이판) Star Awards'에서 KBS 2TV ‘프로듀사’의 호연을 앞세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드카펫 때부터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김수현은 수상 소감에서 ‘프로듀사’를 함께한 연출자와 연기자들,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으로 사랑 받고 나서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신입PD 백승찬을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탤런트 이훈과 티아라 소연이 공동 진행한 이날 시상식에서 장편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김상중(KBS1 ‘징비록’)과 김현주(SBS ‘애인있어요’)가 각각 거머쥐었고, 중편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이성민(tvN ‘미생’)과 김희선( MBC ‘앵그리맘’)이 차지했다.
장편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은 이준(SBS ‘풍문으로 들었소’)과 김민정(KBS2 ‘장사의 신, 객주’)에게 돌아갔고, 중편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은 임시완(tvN ‘미생’)과 박보영(tvN ‘오 나의 귀신님’)이 나란히 수상했다.
또 조연상인 남자 연기상은 이경영, 여자 연기상은 길해연과 채정안이 차지했고, 남자신인상은 남주혁과 변요한, 여자신인상은 임지연과 채수빈이 기쁨을 안았다. 그리고 조수원 감독(SBS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이 연출상, 박경수 작가(SBS ‘펀치’)가 작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 젊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리얼하기 그렸던 tvN '미생'이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이성민), 남자연기상(이경영),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임시완), 남자신인상(변요한) 등 무려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손호준과 유인영이 인기스타상을, 이연헌 감독(MBC ‘수사반장’)이 공로상, 로이킴(‘피노키오’)이 베스트OST상, 이동건과 홍수아가 한류상, 심정운 대표(심엔터테인먼트)가 베스트매니저상, 오민석과 최여진이 베스트드레서상, 엑소 시우민이 SNS 웹드라마상, 남다름과 갈소원이 아역상을 각각 받았다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가 공동 주관한 '2015 APAN Star Awards'는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모든 채널에서 방영된 총 98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진= ‘2015 APAN 스타 어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