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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6APAN,5년만에 아-태 아우르는 드라마시상식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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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매협 작성일16-10-21 14:05 조회8,2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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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APAN,5년만에 아-태아우르는 드라마시상식으로 우뚝!
 
 
2016년 한국 드라마를 빛낸 최고의 스타를 가리는 2016 APAN Star Awards(2016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빗속에 우비를 걸친 국내외 팬 3000명이 서울 상암 문화광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올 한해 지상파,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매협과 MBC가 공동 주최·주관한 ‘2016 APAN Star Awards’는 손성민 연매협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김구산 MBC 부국장이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총괄 운영자로 시상식을 이끌어 최고의 무대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상파 3사의 연말 연기대상시상식에선 자사 드라마 출연 배우들만 참석하지만 APAN Star Awards는 국내 유일의 전 방송사 통합 드라마시상식인 만큼 채널을 넘나들며 인기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화려한 배우들이 참석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빗속에서도 자신이 응원하는 배우가 수상하거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국내외 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아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한류열풍을 일으킨 KBS2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한국형 장르드라마 tvN ‘시그널’, MBC ‘W’이 중편드라마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 KBS2 ‘아이가 다섯’를 비롯해 SBS ‘육룡이 나르샤’, ‘대박’, MBC ‘화려한 유혹’ 등이 장편드라마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글로벌 스타’ 이병헌과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우뚝 선 송중기가 대상을 비롯해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드라마상을 포함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송혜교(베스트커플상), 진구(남자 연기상), 김지원(여자 연기상),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안방극장의 유망주 박보검과 김유정, 혜리, 윤균상(이상 신인상), 연기파 배우 김의성(남자 연기상), 조진웅(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가회만사성’의 이필모(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 김소연(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남궁민(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서현진(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정유미(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채널의 벽을 허무른 시상식이라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스타들의 향연인데다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들의 면모도 빛났다. 지난해 수상자인 김희선 김상중 임시완 김민정 이경영 채정안 등과 김민종 박보영 성훈 등 시상자들도 화려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인 1400여명이 속한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손성민 회장·이하 연매협)가 2012년부터 주최·주관해 온 APAN Star Awards는 5회째인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까지 규모를 넓혀 글로벌 시상식으로 확장했다. 영화 ‘곡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일본의 쿠니무라 준을 비롯해 나리미야 히로키, 태국의 타나용 웡트라쿨, 인도네시아의 조 타슬림, 필리핀의 제시 멘디올라, 터키의 고칸 알칸, 제이넵 참주 등 해외스타들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황치열과 중국배우 왕대륙이 아시아 태평양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축하무대로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비롯해 황치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킨 가수 이루 등이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해외팬들을 열광시켰다.
 
객관성과 공신력을 앞세워 배우의 연기력에 중점을 두는 APAN Star Awards는 2012년 1회 때 손현주(SBS ‘추적자-더 체이서’), 2013년 2회 송혜교(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4년 3회 조인성(SBS ‘괜찮아 사랑이야’), 2015년 4회 김수현(KBS2 ‘프로듀사’)이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사의 이해관계속에 공동수상을 남발하는 지상파 방송사 시상식과는 달리 엄정한 심사속에 신인 배우 부문을 제외하곤 중편과 장편드라마로 나눠 부문별로 한명씩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수(전 MBC 프로덕션 대표)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응진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전 KBS TV제작본부장), 구본근 SBS플러스 본부장(전 SBS 드라마국 센터장), 최순식 작가 등 지상파 3사 드라마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더욱 공정성을 기했다.

또한 배우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뒤에서 활약하는 매니저를 시상하는 베스트 매니저상에 송중기와 데뷔시절부터 10년간 동고동락해온 김정용 이사(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수상해 더욱 뜻깊었다. 과거 김희선을 비롯해 이날 송중기는 매니저의 수상에 “내가 상을 받는 것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고 대상 수상소감 때 “우리 매니저 형님이 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받아왔는데 매니저들이 없었다면 대단한 배우들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가장 먼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헌도 글로벌 스타상을 받으며 “10년 이상 나와 함께 하며 친동생처럼 지내온 손석우 대표와 해외 일을 봐주는 찰스박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APAN Star Awards가 단 5회 만에 채널을 아우르며 국내 드라마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시상식으로 자리잡은 데 대해 국내외 스타들도 놀라워했다. 지난해 남자 연기상 수상자이자 이날 시상식으로 나선 이경영은 지방을 오가며 영화 두편을 촬영중이어서 시상이 거의 불가능한 일정이었는데도 “의미있는 APAN Star Awards가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며 살인 일정속에 흔쾌히 달려왔다. 지난해 KBS ‘징비록’으로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상중도 “이 시상식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한 데 이어 특유의 ‘아재개그’로 시상식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시상식 후 이어진 리셉션에서 드라마 ‘고쿠센’, ‘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을 수상한 일본의 나리미야 히로키와 소속사 관계자는 “작품이 아닌 배우들에게 의미있는 상을 주는 APAN Star Awards가 놀랍다”며 “매니지먼트협회가 이런 시상식을 주관하고 매니저에게 상을 주는 게 신선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2016 APAN Star Awards와 함께해온 강민 조직위원장은 “2012년부터 연매협을 상징하는 대표 정책 브랜드로 이끌어온 ‘APAN Star Awards’가 올해 MBC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 한단계 도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한류문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드라마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의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적 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APAN Star Awards가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태평양을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