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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측 ”연매협 분쟁신청, 결정 따를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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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매협 작성일16-05-12 13:36 조회5,8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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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측 ”연매협 분쟁신청, 결정 따를 것”[공식]
 
 
박소담 측이 연매협 측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박소담 소속사 카라멜이엔티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게 맞다. 연매협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최근 억울한 겹치기 논란을 빚었다. 사전제작으로 진행 중이고 편성이 확실치 않은 HB엔터테인먼트 사전 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와 KBS 2TV 새 월화극 '뷰티풀 마인드' 사이 상도덕을 어겼다는 것이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당초 4월 말까지 촬영 예정이었으나 하루 이틀 밀리면서 5월까지 촬영 일정이 연기됐다. 박소담 측은 6월부터 '뷰티풀 마인드' 촬영에 합류하려고 했다. 아무런 지장이 없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편성을 운운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상반기 여름 편성이 될 경우 '뷰티풀 마인드'와 겹친다는 주장. 지상파 3사 및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편성을 논의하는 작품이 아니다고 말했다. 즉 편성도 겹치는 일이 없는 셈이다. 

더군다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5월말 촬영 종료를 목표했으나 현재까지 총 16회 중 13회차 대본까지 나왔다. 남은 3주간 대본이 나온다고 해도 주연진의 개인 스케줄도 5월 말 잡혀 있어 깔끔한 촬영 마무리가 진행될 지 미지수다.

이러한 상황 속 박소담은 일방적으로 상도덕을 어긴 사람으로 손가락질 당했다. 결국 연매협에 힘을 빌려 그 곳에서 내린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연매협 측은 "박소담 측이 직접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상벌위 운영 규칙에 따라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