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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하, 이외수와 10년 만에 재회…예종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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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매협 작성일18-10-17 16:05 조회4,5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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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오산하가 예종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예종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종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오산하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캐릭터 변신이 가능한 배우로 알고 있다”며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팬덤도 두텁고 기대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오산하는 “배우활동 후 사회복지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보며, 남을 배려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큰 경험을 했다”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사회적 메시지와 온기를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산하와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학장인 이외수 작가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오산하와 이외수 작가는 지난 2008년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부녀 관계로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외수 작가는 배우활동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오산하에게 정신적 힘이 되어 줬다. 오산하는 현재 이외수 작가의 수양딸로 지내며 용기와 힘을 얻고 있다.

오산하는 2006년 KBS2 ‘연어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오빠와 미운오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 강의,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