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매협 손성민 회장, “루머·악플 예방 위해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 추진 > 뉴스클리핑

본문 바로가기

뉴스클리핑

[인터뷰] 연매협 손성민 회장, “루머·악플 예방 위해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매협 작성일16-04-06 13:38 조회4,536회

본문

ㆍ연매협 손성민 회장, “루머·악플 예방 위해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 추진” 인터뷰-2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연예인 특히 스타와 소문은 항상 붙어 다닌다. 예전 이렇다 할 소문의 전파 매개가 없을 때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소문이 최근 인터넷과 SNS의 대중화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실시간 전송되는 추세다.

 

연매협은 2005년에 ‘연예인 X-파일’ 이 불거지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 것이 태동이다. 2016년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돼 악성루머에 시달린 많은 연예인들이 법적인 대응을 시사할 만큼 시간이 지나도 연예인과 관련된 루머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 연매협은 근거 없는 소문 및 악플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연예인 및 일반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문화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인터넷 선플달기 캠페인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악플 및 악플러 관련하여 콘진원, 문산연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와 공인에 대한 인신공격 등의 행태를 근절하고자 한다.
또한 근거 없는 소문 및 악플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연예인 및 일반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문화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른말 고운말 사용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 공인이 참여하는 릴레이식 캠페인 영상과 캠페인 송 제작, 공모전 등 다양한 방향의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 언어폭력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고통을 줄이고자 한다.

 

■ ‘연매협’ 매니저 대상 의무 교육
올해 사업으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법정교육을 위탁 운영한다. 대중문화예술발전법 시행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실시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공정한 영업질서 조성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이 시행됐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본 법정 의무교육을 공식적으로 위탁받은 업체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전반의 교육을 맡도록 되어있다. 최근 공식 입찰을 통해 연제협과 연매협이 법정교육 운영 위탁용역으로 최종 허가를 받았다.
연매협은 법정교육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안내와 관련 법 등 지식 제공, 나아가 투명하고 깨끗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산업적 경영마인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법정교육이 국가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2008년부터 연매협은 연기자 분야 매니저들의 교육을 해왔다.  2013년까지 매년 교육을 시행한 풍부한 경험과 커리큘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전문 강사진과 함께 교육을 할 것이다. 콘진원과 협의해 구체적인 교육일정 및 강사진, 커리큘럼 등을 확정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APAN STAR AWARDS’ 시상 화제
·연매협의 대표 행사인 ‘APAN STAR AWARDS’는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를 통해 치러지는 K-DRAMA 관계자와 국민의 축제다.
‘APAN’는 한국의 대표 배우들을 주축으로 2007년 출범했다. 우리 배우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공식 네트워크이다.
올해 5회를 맞이하게 된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한류 열풍을 이끈 한국드라마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고, 발전하는 세계 영상 문화의 흐름에 맞춰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왔다. 또한 국내 최초 전 매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 페스티벌로 공정성에 기반을 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명스타를 비롯해 매니저에 대한 시상, 숨은 공로자 시상 등 기존 시상식과 다른 차별성으로 더욱 공신력을 쌓고 있다. ‘대상’의 경우 인기도 중요하지만 작품에 대한 노력, 연기력 등이 선정의 가장 큰 조건이 된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의 대외적 행사를 통해 신 한류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회원(사) 소속 배우들의 오디션과 포럼을 개최해 그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 등의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올해 더욱 왕성해진 연매협의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

 

■ ‘캐스팅 디렉터’와 상충 해결방안 
혜성같이 등장한 낯선 배우들이 살아 숨 쉬는 연기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얻으며 성공한 드라마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작품 속 캐릭터에 딱 떨어지는 배우를 캐스팅 순위에 올려 작품과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는 캐스팅디렉터의 위상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배우를 작품에 추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매니저의 일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배우들과 매니저들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존재하는 협회에서 캐스팅디렉터와의 협업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 함께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캐스팅디렉터들과 소통하고 각자의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